코스닥도 5.12% 급등
[이뉴스투데이 홍기원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복귀하며 한 달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7.56포인트(6.87%) 상승한 5872.3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5900선을 넘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58억원, 2조713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5조41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53.12포인트(5.12%) 상승한 1089.8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06억원, 37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5828억원 순매도 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20만원대와 100만원대를 돌파했다. 1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7.12% 오른 21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실적 기대감에 매수세가 쏠리며 전일 대비 12.77% 급등한 10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상승은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 연장에 합의하며 종전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11일(1466.5원) 이후 한 달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6원 하락한 1470.6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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