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28만 원 넘겨… 신고가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코스피가 6,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7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90포인트(1.93%) 오른 6,600.53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 폭을 확대해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코스닥도 19.13포인트(1.59%) 오른 1,222.97 안팎에서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피·코스닥 동반 랠리에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6,000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25% 오른 22만2,250원에 움직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83% 급등한 128만1,000원에 거래되며 23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126만7000원)를 뛰어넘었다. 이외 현대차,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등 종목들도 빨간불을 켰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방산, 전력기기 등 국내 증시 주력 업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8%, 1.63% 상승 마감하며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이란 휴전 협상 진행 과정과 미국 M7(미국 7개 빅테크 기업-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 실적, 국내 주력 업종 실적 이벤트를 치르면서 업종별 상이한 상승 탄력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9원 내린 1,47.6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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