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09포인트(2.27%) 오른 5768.57에 거래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1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 재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640.48) 대비 2.62%(147.99포인트) 오른 5788.4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은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18% 상승한 20만2000원에 거래되며 약 2주 만에 다시 20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 역시 3%대 상승세를 보이며 100만원선을 재차 넘어섰다.
이 밖에도 현대차(+2.30%), LG에너지솔루션(+1.05%), SK스퀘어(+5.11%), 삼성바이오로직스(+1.39%), 두산에너빌리티(+2.68%), 기아(+2.27%)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방산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6% 하락한 1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1억원, 133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19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36.94) 대비 1.70%(19.30포인트) 오른 1156.24를 기록 중이다.
최근 코스닥 액티브 ETF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에코프로(+2.01%), 알테오젠(+1.13%), 에코프로비엠(+0.57%), 삼천당제약(+1.62%), 레인보우로보틱스(+2.5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억원, 223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212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간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46.85포인트) 오른 4만6993.2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5%(16.71포인트) 상승한 6716.09, 나스닥종합지수는 0.47%(105.35포인트) 오른 2만2479.53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통행이 일부 재개됐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다만 증시는 장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여전히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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