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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5700선 상승 마감…환율 2연속 종가 1500원대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5700선을 지켰고,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1500원대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5700선 상승 마감…환율 2연속 종가 1500원대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5700선을 지켰고,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1500원대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8포인트(0.31%) 상승한 5781.20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57.25포인트(0.99%) 오른 5820.47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상승폭을 조절해 5700선에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조6687억원어치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2326억원, 403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대형 반도체주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5% 하락한 19만9400원에 장을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59% 내린 100만7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LG에너지솔루션(1.21%) ▲삼성바이오로직스(1.01%) ▲두산에너빌리티(3.10%)는 전장 대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3.47%) ▲현대차(-0.96%) ▲SK스퀘어(-0.49%) 등이 내린 채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와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급락 출발했으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이 더는 우라늄을 농축할 능력이 없다고 밝히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전쟁 목표가 달성됐다고 해석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한때 급등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5달러 아래로 밀렸고, 브렌트유도 106달러선까지 내려왔다.

이에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2포인트(0.44%) 내린 4만6021.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1포인트(0.27%) 내린 6606.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1.73포인트(0.28%) 내린 2만2090.69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 약세에도 중동 전쟁 조기 전쟁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04포인트(1.58%) 상승한 1161.52로 마감했다. 0.89%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1.97%까지 오름폭을 키우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13억원, 92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17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14.09%(11만2000원) 오른 90만7000원에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전날 삼천당제약이 경구 인슐린의 유럽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4원 내린 1500.6원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으로 150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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