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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40일만에 다시 6100선… 종전 기대감

삼성전자도 3.63% 오르고 있고, 한때 21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22만원 탈환 목전까지 갔다. SK하이닉스 모회사 SK스퀘어는 4.69% 뛰고 있고, 삼성전자우도 2.05%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다. 그밖에 현대차 4.37...

코스피, 40일만에 다시 6100선… 종전 기대감

코스피가 장중 3% 이상 오르며 6100선을 돌파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가능성이 부각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나오고 있다. / 뉴스1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5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3.00% 오른 6146.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141.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 초반 한때 6183.21까지 치솟기로 했다. 코스피가 장중 618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3일(고가 6180.45) 이후 40여일 만이다. 이 시각 코스닥은 1.72% 상승한 1141.1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270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전날 8300억원 순매수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사자’ 행보다. 기관도 500억원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900억원어치 팔며 차익 실현 중이다.

반도체주 상승 폭이 컸다. SK하이닉스는 이 시각 5.53% 상승 중이다. 장 초반 117만3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3.63% 오르고 있고, 한때 21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22만원 탈환 목전까지 갔다. SK하이닉스 모회사 SK스퀘어는 4.69% 뛰고 있고, 삼성전자우도 2.05%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다.

그밖에 현대차 4.37%, LG에너지솔루션 1.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3%, 삼성바이오로직스 2.08%, 두산에너빌리티 5.12%, KB금융 2.53%, 기아 2.6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상승 중이다.

이날 상승장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소식에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은 0.66%, S&P500은 1.18%, 나스닥종합은 1.96%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4.79달러로 전장보다 4.6% 내렸고, 5월 인도분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91.28달러)도 7.9%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후 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 조정을 받을 여지는 있겠으나 단기 차익실현 성격에 국한될 것”이라며 “절대·상대적 이익 모멘텀의 동반 개선 국면에선 코스피 전고점 이상 수준으로 지수 상방이 더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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