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4~5%대 상승
개인·기관 매수 vs 외국인 이탈…수급 엇갈림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9%(161.95포인트) 오른 5396.00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3% 넘게 반등하며 54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환율은 여전히 1500원대에 머물며 외환시장 불안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9%(161.95포인트) 오른 5396.0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5억원, 38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8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4.48%), SK하이닉스(5.18%), 삼성전자우(4.55%) 등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으며 현대차(2.90%), LG에너지솔루션(2.22%), 삼성바이오로직스(1.77%), 두산에너빌리티(3.21%), 기아(2.92%) 등 주요 종목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4%(24.69포인트) 오른 1081.0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억원, 10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60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다. 에코프로(2.25%), 에코프로비엠(0.96%), 알테오젠(1.70%), 레인보우로보틱스(2.03%), 리노공업(2.93%)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0.38%), 코오롱티슈진(-1.30%) 등 일부 종목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510.8원에 출발했지만, 여전히 1500원대에서 등락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환율 불안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수급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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