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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닥 액티브 ETF 경쟁…삼성액티브·타임폴리오·한화·미래에셋까지

세부적으로 △바이오 △우주항공∙방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로봇 △ESS∙에너지 △AI SW... 코스닥 양대 축인 반도체와 바이오 섹터의 비중을 높였으며 인공지능(AI)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코스닥 액티브 ETF 경쟁…삼성액티브·타임폴리오·한화·미래에셋까지

상품별 구성종목 및 전략 천차만별

'KoAct 코스닥액티브', AUM 1조원 돌파

[프레스나인] 최근 코스닥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이어 상장한 가운데 향후 ETF간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의 경우 순자산총액(AUM) 1조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앞서 지난 10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도 동시 상장한 바 있다.

◇'KoAct 코스닥액티브', 중소형주 중심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시장을 단순한 종목 집합이 아닌 대한민국의 ‘7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재정의했다. 세부적으로 △바이오 △우주항공∙방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로봇 △ESS∙에너지 △AI SW △미디어엔터∙소비재 등으로 구분하고, 약 1800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약 800개를 선별해 '핵심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 기업을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투자 전략의 또 다른 특징은 성장주와 가치주의 균형이다. 포트폴리오의 70~80%는 고성장주로 구성하고 나머지 20~30%는 이익 성장 대비 저평가된 가치주로 채워 변동성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동시에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스닥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큐리언트(바이오) △성호전자(전기·전자) △비에이치아이(에너지) 등이 있으며, 가치주로 평가받는 △성우하이텍(자동차), △CJ 프레시웨이(음식료) 등도 포함됐다. 상장 초기에는 총 57개 종목을 담아 운용할 예정이며 포트폴리오는 ETF 운용 과정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TIME 코스닥액티브', Core & Satellite 전략 활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는 초기 포트폴리오를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의 수요를 반영해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코스닥 대표 대형 섹터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구성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Core & Satellite 전략을 핵심으로 활용하여 지수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코어(Core) 포트폴리오는 코스닥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2차전지 및 바이오 등 우량 대형주를 중심으로 배치하여 펀드의 뼈대를 잡고, 새틀라이트(Satellite) 포트폴리오는 코스닥 시장 특유의 빠른 수급 변화와 테마 순환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해 전고체 배터리 등 2차전지 산업 성장에 대한 수혜를 반영했다. 또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등을 담아 임상 성과와 기술 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바이오 섹터의 반등 가능성에도 대비했다. 이와 함께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해 파두, 리노공업 등 로봇·반도체 등 첨단 기술주를 고르게 편입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 'Next 150' 종목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편입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코스닥150 편입 기업에 대해서 '섹터 중립'과 '바텀업 종목 피킹' 전략을 구사한다. 코스닥 양대 축인 반도체와 바이오 섹터의 비중을 높였으며 인공지능(AI)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전력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다만 투자 범위는 150종목에 제한하지 않고 코스닥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향후 성장하여 코스닥 시장을 선도할 'Next 150' 종목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주요 편입 종목은 △씨어스테크놀로지(5.57%) △비나텍(5.47%) △더블유씨피(4.76%) △스피어(4.04%) △파크시스템스(3.58%) △알지노믹스(3.39%) △에프앤가이드(3.29%) △덕산네오룩스(3.20%) △피에스케이홀딩스(3.08%) 등 40여개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기술이전 테마에 집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기술이전(License-out) 테마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명에 '코스닥 액티브'가 들어가지 않았으나 국내 코스닥 바이오 상장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리가켐바이오(12.94%) △올릭스(9.69%) △에이비엘바이오(7.73%) △삼천당제약(7.01%) △에이프릴바이오(4.67%) △디앤디파마텍(4.63%) △보로노이(4.34%) △한미약품(4.32%) △알지노믹스(4.28%) △한올바이오파마(3.81%) 등 26개다.

한편, 이날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의 AUM은 1조618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ETF 1000여개 가운데 72위를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의 AUM 역시 4957억원으로 150위를 차지했다. 두 ETF 모두 지난 17일 대비 순위가 상승했다.

새로 상장한 상품들도 순조로운 출발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상장 첫날보다 3.77% 오른 1만73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전일 대비 2.49% 오른 1만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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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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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PRESS9

김보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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