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터넷은행 양강, 소상공인 잡기 경쟁…금리 우대·캐시백 혜택 내세워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18일 개인사업자를 겨냥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동시에 내놨다.
금융위원회가 이날부터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제도를 본격 시행한 데 맞춘 행보다. 이날 18개 플랫폼·은행이 서비스에 참여했다.
케이뱅크는 이날 '사장님대출 갈아타기'를 출시했다. 케이뱅크 앱 내 '사장님' 탭에서 기존 은행권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최저 연 4.10%(18일 기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원이며, 기존 보유 대출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해도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갈아타면서 추가 자금을 확보하는 '증액 대출'도 지원한다.
케이뱅크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비대면 인프라다. 일정 금액 이상 사업자대출에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자금용도 사후점검' 절차를 앱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은행권 유일의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갈아타기'도 함께 제공한다. 이 상품은 최저 연 3.24% 금리에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은행권은 물론 저축은행·카드·캐피탈 등 2금융권 기존 대출도 대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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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도 이날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를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카카오뱅크로 갈아탈 경우 최대 0.6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여러 은행 상품을 한 번에 조회·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는 갈아타기 완료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준다.
인터넷전문은행 양강이 동일 날짜에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개인사업자·소상공인 대출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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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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