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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케스피온, 엠비티비 흡수합병으로 '안테나·콘텐츠' 시너지… 차세대 통...

네이버 증권. 페라이트 관련주가 19일 장 마감 기준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전반적인 2차전지 소재 및 전장부품 업종 내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면서 테마 전체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개별...

케스피온, 엠비티비 흡수합병으로 '안테나·콘텐츠' 시너지… 차세대 통...

네이버 증권.

페라이트 관련주가 19일 장 마감 기준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전반적인 2차전지 소재 및 전장부품 업종 내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면서 테마 전체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개별 종목에서는 기술적 반등과 수급 유입이 맞물리며 상승 종목도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알엔투테크놀로지, 케스피온, 유니온머티리얼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알엔투테크놀로지는 5.87% 상승한 32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페라이트 기반 소재가 전력반도체 및 전기차 부품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케스피온과 유니온머티리얼 역시 통신부품 및 자성소재 수요 기대가 반영되며 동반 상승했다.

무선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케스피온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종속회사 합병과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스피온은 이동통신용 LDS 안테나를 비롯한 고성능 무선통신 부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케스피온은 100% 종속회사인 엠비티비(MBTV)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며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이번 합병은 기존 안테나 제조 역량에 엠비티비의 콘텐츠 및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케스피온은 장거리와 근거리 안테나를 하나로 결합한 ‘콤보 안테나’를 독점 제조하는 등 R&D 중심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 서비스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방산 분야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주요 종속회사인 케스피온컴텍을 통해 군 통신 전자장치 사업을 영위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21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조달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 부품 제조를 넘어 통신과 콘텐츠가 융합된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태경산업과 씨큐브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원재료 및 산업용 소재 공급망에서 페라이트 관련 수요 확대 기대가 이어지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하락 종목군에서는 아모센스가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아모센스는 7.23% 하락한 2만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집중되며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미래나노텍과 삼화전기 역시 전장부품 및 소재주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이 외에도 한일화학, 아모그린텍, EG, 한솔테크닉스, 상신전자, 삼화전자 등 다수 종목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삼화전자와 삼화전기는 전통적인 페라이트 코어 관련 대표주임에도 불구하고 수급 공백이 발생하며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페라이트 테마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전기차 및 AI 서버 전력효율 관련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만큼, 실적 가시성 확인 전까지는 차익실현 매물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증권가 관계자는 “페라이트 소재는 전력반도체,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 구조적 성장 산업과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테마 순환매와 수급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실적 기반 종목 중심으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투자 관점에서는 유니온머티리얼, 태경산업처럼 산업용 소재 기반 매출이 안정적인 기업과, 알엔투테크놀로지처럼 신규 응용처 확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구분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반면 아모센스, 미래나노텍 등 변동성이 큰 종목은 단기 트레이딩 성격이 강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체적으로 이날 페라이트 테마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혼재했지만, 시장 방향성은 하락 쪽에 무게가 실렸다. 향후에는 전기차와 전력반도체 투자 사이클, 글로벌 IT 수요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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