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뷰티 성장세 이어져…사업 확장 속도
그래픽=리버티코리아포스트
컬리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급증과 함께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물류 운영 효율화와 사업 다각화 성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기술 투자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 영업이익 1277% 증가, 사업 확장 효과 본격화
컬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5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7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거래액(GMV)도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89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 성장에 사업 다각화 효과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식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었고 뷰티컬리도 명품 뷰티와 인디 브랜드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2% 성장했다.
판매자배송(3P)과 풀필먼트서비스(FBK)도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다. 풀필먼트를 포함한 판매자배송 거래액은 52.6% 증가했다. 패션과 리빙 카테고리 확대와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외형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와 협업 중인 '컬리N마트' 성장세도 눈에 띈다. 컬리에 따르면 올해 3월 컬리N마트 거래액은 지난해 9월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컬리 CI, 사진=컬리
◆ 물류 효율화 효과 본격화, 수익 구조 개선 속도
수익성 개선 흐름도 이어졌다. 올해 2월 도입한 '자정 샛별배송'과 김포, 평택, 창원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가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3.1%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고 판관비율은 2.2%포인트 낮아졌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단순 외형 확대에 그치지 않고 물류 운영 구조 자체를 손보며 수익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배송 운영 효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신선식품 경쟁력을 유지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네이버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약 2조8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사업 확장성과 수익 개선 흐름이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컬리 배송 차량, 사진=컬리
◆ 기술 투자 우선, 플랫폼 경쟁력 강화 나서
컬리는 흑자 전환 이후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31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 규모를 웃도는 금액을 기술 개발에 다시 투입한 셈이다.
올해 들어서도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123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단순 유통 플랫폼을 넘어 AI와 데이터 기술 중심의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 방향을 명확히 잡아가는 단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컬리는 현재 커머스 프로덕트와 포장 연구, 인프라, 그로스 등 기능별 조직을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만 41건의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대표 사례로는 배송 지연과 오배송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지능형 배송 관제 시스템'이 있다. 콘텐츠와 구매를 연결하는 유튜브 쇼핑 연동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물류 영역에서는 3PL 전용 센터에 적용된 '포장재 추천 및 패킹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품 특성에 맞는 포장재를 자동 추천하고 포장 및 검수 공정까지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물류 비용 절감과 처리 효율 개선을 동시에 노린 구조다.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기술 투자 비중까지 높이면서 컬리의 체질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본지>
에 컬리 관계자는
"식품과 뷰티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에 컬리N마트 등 신규 사업 성과가 더해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고 전했다.
[본 기사는 네이버뉴스제휴위원회 심사 규정에 따라 AI를 일부 활용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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