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컨텍 제공우주 지상국 서비스 기업 컨텍이 사업 확장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늘며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인프라 구축 투자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에 시장의 시선이 모인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컨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으며 순손실은 87억원으로 개선됐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이 107억원에서 38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회사 측은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확충과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비스 매출 비중 확대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고, 글로벌 지상국 인프라 구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 여지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컨텍은 위성 데이터를 수신·처리하는 우주 지상국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위성 안테나와 지상국 시스템 구축부터 위성영상 데이터 처리·분석, 위성통신 단말기, 인공위성 부품 개발까지 우주 데이터 밸류체인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자체 지상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위성과 지상 간 데이터 송수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GSaaS(Ground station as a service)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컨텍은 기존 지상국 수신 서비스에 더해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영상 전처리·검보정, 데이터 솔루션 제공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전략이 고부가가치 서비스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증권가에서는 컨텍이 2024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글로벌 인프라 확장 단계를 위한 투자 구간이었다면,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의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컨텍은 향후 해외 자회사 TXSpace 안테나를 지상국 서비스 인프라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자체 네트워크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판관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 전략도 지속해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이성희 컨텍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위성 발사가 증가하면서 지상 인프라와 데이터 처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AI 기반 데이터 처리·분석 솔루션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컨텍, 사업 확장 여파로 적자 지속…인프라 투자 '결실 기대'
다만 서비스 매출 비중 확대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고, 글로벌 지상국 인프라 구축도... 컨텍은 기존 지상국 수신 서비스에 더해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영상 전처리·검보정, 데이터 솔루션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