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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캐시백 늘리고 기능 확대”…온통대전 2.0 ‘시험대’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2.0'이 다음 주부터 시행됩니다.

“캐시백 늘리고 기능 확대”…온통대전 2.0 ‘시험대’

[앵커]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2.0'이 다음 주부터 시행됩니다.

캐시백 혜택을 늘리고 기능을 확대해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게 대전시 계획인데요.

재정난 속에서도 큰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목표대로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통대전 2.0의 핵심은 캐시백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입니다.

기본 충전 한도는 한 달 30만 원, 캐시백률은 10%로 정해졌지만, 시행 첫 달인 다음 달은 추석을 고려해 15%의 캐시백이 제공됩니다.

10월과 11월에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전통시장 등 이용자에게 13%를, 착한가격업소에는 연말까지 15%를 지급합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위축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고 또 시민들에게는 소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운영도 약속했습니다.

올해 확보한 캐시백 예산은 5백80억 원가량으로, 시행 첫 달 수요가 몰리더라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플랫폼으로서 기능도 대폭 확대됩니다.

올해 21개 사업, 23억 원 규모의 정책지원금이 온통대전으로 지급되고, 대중교통 이용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카드사 포인트를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하지만 우려도 나옵니다.

소비 여력이 적은 취약계층을 위한 혜택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재정난 속에 단일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지속 투입하는데 대해서도 시선이 엇갈립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정부의 예산을 끌고 와서 지역 내에서 소비되도록 하는 것이 지역 소상공인들 그리고 우리 시민들에게는 훨씬 더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대전시가 내년 캐시백 예산을 천2백억 원까지 늘릴 계획인 가운데, 온통대전 2.0이 기대만큼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그래픽:신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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