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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톡 잠수함 패치 의혹에...카카오 "일부 이용자 대상 테스트 진행...

지난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용자들 혹평에 곤욕을 치른 카카오톡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불만이 확산됐다. 주된 내용은 친구 탭으로 설정해...

카카오톡 잠수함 패치 의혹에...카카오 "일부 이용자 대상 테스트 진행...

최근 소식 탭 자동으로 보인다는 주장 쏟아져

지난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용자들 혹평에 곤욕을 치른 카카오톡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불만이 확산됐다. 주된 내용은 친구 탭으로 설정해 놓았음에도 어느 순간 소식 탭이 자동으로 노출된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별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화면 구성이 바뀌었다고 혼란스러워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설정을 바꿔도 다시 돌아간다”, “원치 않는 기능이 강제로 노출된다” 등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톡 친구 탭 [사진=카카오]

이번 상황은 지난해 9월과 비슷하다. 당시 카카오는 소식 탭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이용자 간 콘텐츠 공유 기능을 강화하려 했다. 다만 친하지 않은 지인의 변경된 프로필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불편 사항이 이어지며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사생활 침해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며 여론이 빠르게 악화됐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업데이트를 거부하거나 이전 버전으로 되돌려달라는 요구가 이어졌고,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로 업데이트를 미뤘다. 사태가 커지면서 국정감사에 카카오 임원이 출석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결국 회사는 같은 해 12월 친구 탭과 소식 탭을 분리하는 방향의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소식 탭이 노출된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잠수함 패치 아니냐”, “이용자와 기싸움을 하는 것 같다”는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별도 안내 없이 기능이 바뀐 듯하다는 후기가 이어지면서 카카오톡에 대한 신뢰도 문제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이번 의혹에 대한 온라인커뮤니티 반응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에 대해 카카오는 정식 업데이트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해당 기능은 정식 패치가 아닌 카카오톡 기능별 테스트의 일환으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 것”이라며 “서비스 개선을 위한 테스트 과정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실제 사용 환경이 달라진 만큼 단순 테스트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번에야말로 카카오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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