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이 종합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에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 서비스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 디케이테크인은 28일 글로벌 비즈니스 소통의 장벽을 낮춰 대화의 흐름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번역 과정을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은 채팅창 내에서 원문과 번역문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인라인 UX'를 적용했다. 메신저로 대화를 진행하다 번역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앱이나 외부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채팅창에서 바로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영어와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전 세계 100여 개 주요 언어를 지원하며 각 채팅방마다 언어 설정 및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카카오톡을 쓰듯 익숙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메시지를 바로 번역할 수 있어 글로벌 파트너와의 소통 속도를 높이고 업무 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카카오워크는 기업의 운영 환경에 따라 맞춤형 번역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한다. 고객사는 AI 기반의 고도화된 표준 번역 서비스와 더불어 특정 산업군이나 기업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고객사를 위해 외부 번역 API 연동이 가능한 특화 서비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HD현대가 제공한 조선용어 번역 API를 카카오워크와 연동하는 기술협업을 진행했다. 조선·해양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와 사내 약어, 사투리를 번역 환경에 반영했다. HD현대 주요 계열사 등 대규모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조선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의 업무 소통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회사제공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기반으로 정보 유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보안 구조도 완성했다. 보안 뷰어를 통한 다운로드 없는 문서 열람과 PC·모바일별 분리 보안 정책으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방어막을 제공하며 기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데이터 보관 및 외부 소통 권한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케이테크인 강현진 부사장은 "카카오워크의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 서비스는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실무진의 소통 편의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AI 전환(AX)을 선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내 협업툴 구축과 대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공공 AX 전환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AI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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