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17일 오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접속 지연 오류가 발생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부터 약 20여 분간 카카오뱅크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나타났다. 앱 실행 시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대기 인원 10만명 이상이 표시됐으며, 예상 대기 시간도 수분에서 길게는 수시간까지 안내됐다. 일부 이용자는 대기 이후에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오류는 오후 3시 55~57분께 복구돼 현재는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상태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번 장애의 원인으로 내부 시스템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충돌을 지목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정상화된 상황이며 정확한 원인을 면밀히 파악 중"이라며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고객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 오전 1시부터 8시까지 전산 시스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시스템 구성 변경과 장비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정기 작업으로, 금융 인프라의 성능과 안정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 시간에 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신속히 점검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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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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