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겨냥한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19일 선보였다.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수요를 겨냥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구축한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인사업자 대출까지 확대되면서 도입됐다. 개인사업자는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비교해 더 유리한 대출로 갈아탈 수 있으며, 우선 운전자금 신용대출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상품으로 대환할 경우 최대 0.6%p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 이수와 제휴 카드 이용 시 추가 0.4%p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는 최대 3억원, 금리는 최저 연 3%대로 제시됐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은 앱에서 비대면으로 처리된다.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스크래핑 방식으로 정보를 불러와 절차를 간소화했고, 기존 대출 내역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캐시백 이벤트와 제휴사 확대도 병행한다. 6월 30일까지 갈아타기 이용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을 지급하며, 케이뱅크 등과 협업을 시작으로 제휴 금융사를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개인사업자 대출 선택지를 넓혀 금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카카오뱅크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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