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6시간 넘게 임급 교섭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파업투쟁 결의대회 및 카카오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에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오는 3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26일 “카카오뱅크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예정됐던 총파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노조는 이날 오후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열었고, 오후 3시부터 6시간 넘게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현재는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상황이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과 세부 사항은 정리되는 대로 조합원 채널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노조 관계자는 “온전히 합의됐다거나 잠정 합의가 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사측과 조합 간 주요 쟁점에서 큰 틀의 공감대가 형성돼 파업이 아닌 교섭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겠다는 것에 (양측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카오뱅크 노조는 두 차례의 전일 파업과 준법투쟁에 나섰지만, 사측 제안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었다며 오는 31일부터 5일 연속으로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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