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을 완료했다.
플랫폼 등급 권한을 직접 획득함으로써 퍼블리싱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11일 게임물관리위원회 공고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 제1항 및 시행규칙 제9조의3 제5항에 의거해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최종 지정됐다.
지정번호는 제2026-002호이며, 지정 기간은 2026년 4월 6일부터 2029년 4월 5일까지 총 3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구글, 애플, 삼성전자,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에픽게임즈,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Stove)와 함께 직접 게임 등급을 매길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올라온 공지 [홈페이지 갈무리]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제외한 게임물에 대해 게임위의 사전 심의를 거치지 않고 직접 등급을 분류할 수 있는 제도다.
카카오게임즈가 이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퍼블리싱하는 신작들의 출시 주기가 비약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외부 기관의 심의 대기 기간을 생략하고 시장 상황에 맞춘 적기 출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단순히 게임을 유통하는 수준을 넘어, 플랫폼 홀더에 준하는 등급 분류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파트너사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퍼블리싱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카카오게임즈가 추진 중인 글로벌 확장 전략과 맞물려 해외 우수 IP 확보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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