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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레이서 꿈 이룬 겜돌이 김영찬‥'초심자 행운으로 금 도전'

컴퓨터 레이싱 게임으로 출발해 실제 카레이서로 활약하다, 다음 달 아시안게임 e스포츠의 레이싱 게임 대표로 나서는 선수가 있습니다.

카레이서 꿈 이룬 겜돌이 김영찬‥'초심자 행운으로 금 도전'

뉴스데스크

김수근

카레이서 꿈 이룬 겜돌이 김영찬‥'초심자 행운으로 금 도전'

카레이서 꿈 이룬 겜돌이 김영찬‥'초심자 행운으로 금 도전'

2026-08-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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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컴퓨터 레이싱 게임으로 출발해 실제 카레이서로 활약하다, 다음 달 아시안게임 e스포츠의 레이싱 게임 대표로 나서는 선수가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레이싱을 모두 섭렵한 김영찬 선수를 김수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코스를 탐색하며 운전대를 섬세하게 조정하고 양말만 신은 채 페달을 번갈아 밟습니다.

언뜻 오락실의 레이싱 게임같지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 그란 투리스모의 코스 훈련 중인 국가대표 김영찬입니다.

[김영찬/e스포츠 국가대표]

"차가 미끄러졌을 때 핸들이 돌아가는 느낌 이런 건 대부분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3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낸 김영찬.

이력이 꽤 특이합니다.

초등학생 시절, 막연히 카레이서를 꿈꾸다 레이싱 게임에 입문해 이후 전문 게이머로 활동했습니다.

18살 때 운전면허를 따고 이듬해 초청 선수로 오프라인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가 깜짝 우승하는 사고를 쳤습니다.

[김영찬/e스포츠 국가대표]

"'차가 비어있는데 한번 출전해 볼래?'라고 제안을 주셔서… '(레이스에) 겜돌이가 나온다네', 막 이러고 계시다가 갑자기 우승을 해버리니까…"

4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카레이서 활동에 주력 중인데 게임에서 익힌 기술을 레이싱에 접목하는 탁월한 감각으로 지난해 시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김영찬/e스포츠 국가대표]

"(주행 비용 없이) 거의 전기세만 내고 연습을 한 거기 때문에… 방구석 게이머들한테는 좋은 기회로 다가왔죠."

진천 선수촌에서 땀 흘리는 선수를 지켜보며 마음가짐도 새롭게 한 김영찬.

e스포츠는 물론 모터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매일 10시간 훈련의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김영찬/e스포츠 국가대표]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게 한 번쯤은 따라올 수도 있는 거니까요. 레이싱의 새 역사를 쓰겠습니다. 파이팅!"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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