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치고 나간 2위 울산…“모든 대회 100% 임하는 게 맞다” ACLE ‘병행’ 대전, 강행군 버텨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득점 없이 비겼다. 그런 반면 울산HD가 강원FC를 꺾으면서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승점 50인 대전은 울산(승점 54)과 격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강행군을 버텨야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득점 없이 비겼다. 그런 반면 울산HD가 강원FC를 꺾으면서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승점 50인 대전은 울산(승점 54)과 격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반대로 4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5위 전북(이상 승점 49)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처지다.

대전은 전반기 부진을 딛고 파이널A까지 오른 만큼, 2년 연속 2위와 차기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한다.

다만 대전은 주중~주말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리그는 물론 ACLE 일정이 있다. 지난달 27일 홈에서 비셀 고베(일본)전을 치렀고, 31일 전북 원정을 다녀왔다. 그리고 3일 가시와 레이솔(일본) 원정까지 기다린다. 2~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일본 원정길까지 오른다.

가시와 원정 이후에도 오는 8일 홈에서 인천과 K리그1 35라운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인천이 턱밑까지 쫓아왔기에 리그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렇다고 ACLE에 힘을 뺄 것도 아니다. 대전은 ACLE 3경기에서 1승1무1패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전 입장에서 ACLE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무대다.

인천전을 마치면 11월 A매치 휴식기가 있으나 이후 ACLE 2경기가 더 기다린다. 황 감독도 “모든 대회에 100% 임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부분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으나, 큰 폭의 교체가 쉽지 않다. 목표로 내세운 리그 2위 달성과 처음 진출한 ACLE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2개 대회 모두 힘을 쏟아야 한다.

결국 대전의 과제는 주축 자원의 체력 ‘안배’다. 그나마 로테이션 자원이 있는 2선은 괜찮다. 뎁스가 두텁지 않은 미드필더와 수비진은 운용의 묘가 필요하다. 황 감독의 혜안이 필요한 시기다. beom2@sportsseoul.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