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앞지르며 ‘지지율 데드크로스’ 현상도 완연하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42%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과반인 50%로 집계돼 ‘데드크로스’의 격차(8%포인트)는 오차범위 바깥(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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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고, 연령별로도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긍정 평가는 20대(31%)와 30대(35%)에서 가장 낮았다.
부정 평가의 이유는 ‘부동산 정책’(27%)이 압도적 1위였다. 월별 통합 집계에 따르면, 중도층도 이번 달 들어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47%)가 긍정 평가(43%)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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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또한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해 당정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8·17 전당대회를 통해 김민석 대표 체제가 출범했지만 지지율 반등 대신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25%로 집계돼 3주 연속 지지율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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