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과제 속도감 있게 추진
대구 도약 기반 마련” 소회
“내란특검, 정치적 구형 내려
당당히 싸워 이길 것” 강조
추경호 대구시장이 7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은 7일 “시민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고, 반드시 경제를 다시 살리고 삶의 질을 높여 더 나은 대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참고)
추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지역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대구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내란특검이 자신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특검이 어떤 구체적인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채 ‘이심전심’이라는 법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 정치적 구형을 내렸다. 정치 탄압의 연장선“이라며 “당당히 싸워 이길 것이고, 대구시정은 한치 흔들림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K행정통합과 신공항 추진에 있어 야당 광역단체장으로서 어려움에 대해서는 “통합과 신공항에 대한 정부 실무진과 대화와 이해를 구하는 데에는 어려움은 없지만 여당과 정부부처의 우호적인 정치적 결단을 끌어내기에는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 정치권 등과 함께 시도민의 여망을 담아 열심히 설명해 TK홀대와 패싱이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재정 지원을 하지 않으면 대구가 (TK신공항 추진을)자체적으로 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며 “현재 대구의 예산 중 경직성 경비 등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예산이 2조원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게 살림을 꾸리고 있어 신공항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500만 시도민에 필요한 공항에 왜 국가가 나서지 않는지에 대해 시도민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 4호선에 대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공론화 과정은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공론화 과정이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현재 4호선 추진을 위한 여건과 기술·경제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토론을 거쳐서 최선을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제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시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구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young196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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