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취업시장 흔드는 삼성 공채…GSAT부터 경쟁 치열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2.0',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삼성 C-Lab 아웃사이드', 지역 청년 활동을 돕는 '청년희망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취업시장 흔드는 삼성 공채…GSAT부터 경쟁 치열

삼성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의 핵심 절차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하며 채용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진행했다. 이번 GSAT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제일기획, 삼성글로벌리서치,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총 1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며, GSAT 이후 5월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GSAT는 지원자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삼성의 핵심 인재 선발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삼성은 코로나19 이후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활용해 시험에 응시하며, 시험 일주일 전에는 예비소집을 통해 네트워크 및 장비 환경을 사전 점검했다.

직군별 선발 방식도 차별화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은 별도의 SW 역량 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평가받는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약 70년간 제도를 유지해온 대표 기업으로, 공채 시스템을 통해 청년들에게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향후 5년간 6만 명 채용 계획을 밝히며 미래 성장사업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채용뿐 아니라 인사제도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직급 통폐합과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1995년 학력 제한을 폐지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기술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특별 채용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기술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지금까지 약 1,600명의 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삼성에 채용됐다.

사회공헌 차원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되며,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이 수료하고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2.0’,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삼성 C-Lab 아웃사이드’, 지역 청년 활동을 돕는 ‘청년희망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AI 시대를 이끌 인재 발굴을 지속 확대하고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국가 경제 기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