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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주맨 첫 홍보 콘텐츠 이틀 만에 400만뷰…"광고인데 광고 같지 않다"

자산관리 담당 직원을 만나서는 "삼성전자 대주주였는데 6만원에 다 팔았다"는 고백도 나왔습니다. 현재 주가가 18만3000원이라는 직원의 답변에 더 큰 웃음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번 영상이 주목받는 데는 김선태라는...

충주맨 첫 홍보 콘텐츠 이틀 만에 400만뷰…"광고인데 광고 같지 않다"

◇ 이틀 만에 조회수 400만뷰 돌파

◇ 은행장에 "예금 얼마냐" 돌직구

◇ 구독자 160만명.광고 요청 쇄도

(유튜브 '김선태' 캡처)

광고인데 광고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6분짜리 광고를 스킵 안 하고 끝까지 봤다", "심지어 세 번째 돌려보는 중"이라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는 영상의 주인공은 전 충주시 공무원 출신 유튜버 김선태입니다.

채널 개설 직후 수백 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광고를 해달라며 댓글로 줄줄이 손을 들었습니다.

최종 선택된 곳은 우리은행이었습니다.

지난 20일 공개된 5분 46초짜리 영상에서 김선태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찾아 일일 행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딱딱한 금융기관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영업부와 딜링룸, 은행장 집무실까지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영상의 백미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의 대면 장면이었습니다.

인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예금 자산이 얼마나 되냐"고 첫 질문을 던졌고, 정 은행장이 "예금은 6억?"이라고 답하는 순간 웃음이 터졌습니다.

자산관리 담당 직원을 만나서는 "삼성전자 대주주였는데 6만원에 다 팔았다"는 고백도 나왔습니다.

현재 주가가 18만3000원이라는 직원의 답변에 더 큰 웃음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번 영상이 주목받는 데는 김선태라는 인물 자체가 지닌 배경도 한몫합니다.

지난달 13일 충주시에 사직서를 낸 그는 이달 초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인 채널을 열었습니다.

첫 영상 조회수가 900만 회를 넘겼고, 채널 개설 이틀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3주가 지난 지금은 구독자 16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에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와의 광고 촬영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충주맨 광고 효과'를 노리는 기업들의 줄 세우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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