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클립아트코리아
충북도 산하기관장의 임기가 하반기부터 잇따라 만료되면서 후속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전과 전력이 있는 대외협력보좌관과 정무특별보좌관의 임용을 강행하면서 큰 논란을 빚고 있는 신용한 충북도지사의 인적 쇄신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1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오는 21일까지 김창순 이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공개 모집을 하고 있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상근 임원(이사장) 공개 모집 공고를 냈다.
재단 임원추천위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9월 1일쯤 이사장 후보자 2명을 추천한다.
이후 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권자인 신용한 지사가 이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20일 만료된다.
충북신보 이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도 산하기관장 인사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근석 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이 임기 6개월을 앞둔 지난 6월 조기 퇴임한 데 이어 도 산하기관장 4명의 임기가 올해 안에 끝난다.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이 10월 23일, 유태종 충북인재평생교육원장 11월 25일, 김양희 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12월 10일 등 차례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윤홍창 충북학사 원장은 내년 1월 24일, 유정미 충북여성재단은 내년 3월 7일 임기가 끝난다.
충북기업진흥원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조만간 임원 추천위 구성과 함께 원장 공개 모집 준비에 들어간다.
고 전 원장 퇴임으로 공석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공모 절차도 속도를 낸다.
현재 도내 부단체장급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충북역사문화연구원을 비롯한 나머지 기관 역시 연말부터 후임 인선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 지사는 산하기관 임직원 인사에 전문성과 운영 능력을 가장 큰 고려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 안팎에서는 신 지사와 정책 호흡을 맞출 인물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민선 9기 공약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민선 9기 정책 우선순위와 인적 쇄신 가능성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관별 특성에 맞는 전문성과 조직 관리 능력, 도정 이해도 등을 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