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진
충북대 소프트웨어학부 유현진(석박통합 4년) 씨가 세계 최대 입자물리 연구기관인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에 방문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유현진 씨가 9월부터 오는 2027년 4월까지 8개월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CERN에서 대용량 실험데이터의 전송 및 처리 기술에 관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현진 씨는 이번 방문연구에 앞서 지난 2년간 CERN 연구진과 대용량 실험데이터 처리 분야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과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를 연계한 멀티보안 도메인 환경에서 CERN 실험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기반 그리드컴퓨팅 환경을 CERN 연구그룹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드컴퓨팅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여러 컴퓨터 자원을 하나의 가상 슈퍼컴퓨터처럼 연결해 대규모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로, CERN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실험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핵심 컴퓨팅 기술이다.
이번 방문연구에서는 CERN이 운영하는 둘레 27km 규모의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실험데이터를 전 세계 데이터센터로 효율적으로 전송하고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와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다.
개발된 미들웨어는 CERN과 연결된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실제 데이터 처리 인프라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연구 성과가 국제 과학데이터 처리 인프라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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