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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교육청 '학폭 관계회복 숙려제도'⋯학생 91% '만족'

[충청타임즈] 충북도교육청이 도입한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도’가 학생 간 일상적 갈등을 초기 단계에서 원만히 해결하며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북교육청 '학폭 관계회복 숙려제도'⋯학생 91% '만족'

▲ 충북교육청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도교육청이 도입한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도’가 학생 간 일상적 갈등을 초기 단계에서 원만히 해결하며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전담기구 심의 기간을 기존 3주에서 4주로 연장하고 이 기간 학생들이 갈등 해결과 관계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숙려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기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던 이 제도는 최근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하고 중·고등학교 역시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숙려기간 동안 학생들은 갈등의 원인을 돌아보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실제로 도교육청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집계한 경미한 학교폭력 신고 944건 중 558건에 대해 관계회복 프로그램이 적용됐고 이 중 551건이 학교장 자체 해결로 원만히 마무리됐다.

이 기간 관계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총 1339명으로, 이 중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간 일상적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심화되거나 반복되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대화와 조정을 통해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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