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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아파트값 다시 들썩…제천·충주 뛰고 음성은 하락

특히 최근에는 청주뿐 아니라 제천과 충주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음성은 하락하는 등 도내에서도 지역별 주택시장 온도차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충북 아파트값 다시 들썩…제천·충주 뛰고 음성은 하락

충북 매매가 일주일 새 0.07%↑, 지역별 주택시장 온도차 뚜렷

▲ 26일 한국부동산원 ‘9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21일 기준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7% 상승했다./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청주뿐 아니라 제천과 충주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음성은 하락하는 등 도내에서도 지역별 주택시장 온도차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 ‘9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21일 기준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7%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 0.04%보다 0.03%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은 0.09%였다.

지역별로는 제천의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다.

제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새 0.17% 뛰었다. 직전 주 상승률 0.02%에서 0.15%포인트 확대됐다.

충주 역시 같은 기간 0.11% 올라 전주 0.01%보다 상승폭이 0.10%포인트 커졌다.

청주에서는 흥덕구가 0.0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당구는 0.08%, 서원구는 0.05%, 청원구는 0.01% 각각 상승했다.

반면 모든 지역의 집값이 오른 것은 아니다.

음성군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동안 0.12% 떨어졌다. 직전 주에는 0.08% 올랐지만 한 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충북 전체적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별로는 제천·충주와 청주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일부 군 지역은 약세를 보이는 등 시장 흐름이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

전세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충북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0.10%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주 상승률 0.09%와 비교하면 오름폭도 다소 줄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흥덕구가 0.16% 올라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충주와 청주 상당구는 각각 0.07%, 청원구는 0.04%, 제천은 0.02% 상승했다.

반면 청주 서원구는 0.05% 떨어졌다.

특히 전주 0.27% 급등했던 음성군 전셋값은 이번 주 0.03% 상승하는 데 그치며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최근 충북 주택시장의 특징은 도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지역별 가격 흐름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9월 셋째 주만 놓고 보면 매매시장에서는 제천과 충주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청주에서는 흥덕구와 상당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음성에서는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은 전국 아파트 표본을 대상으로 가격 변화를 조사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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