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기자회견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민선 9기 충북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 없이 조촐한 이·취임식으로 임기를 마감하고 시작한다.
21일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민선 9기 단체장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동시에 열린다.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당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참석 인원은 각계 인사와 도민, 공무원 등 1200여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는 당선인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취임 선서와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도 이날 청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시작되기 30분 전인 오후 7시 청주예당에서 간소하게 취임식을 진행한다.
'시민특별시' 슬로건에 맞춰 시민 참여 중심의 행사로 준비한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기관·단체장, 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시장에게 바라는 시민영상 상영, 취임사, 축사 등으로 꾸며진다.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은 오후 2시 30분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취임식을 한다.
참석 인원은 600명 정도로 예상하며 일반적인 식순 외 퍼포먼스로 '제천 미래 비전 선포식'을 준비하고 있다.
3선에 성공한 조병옥 음성군수와 재선 이재영 증평군수·송인헌 괴산군수·김문근 단양군수·최재형 보은군수·정영철 영동군수·황규철 옥천군수는 취임식을 아예 생략하거나 하더라도 최대한 조촐하게 진행한다.
조 군수는 취임식 없이 대회의실에서 직원조회로 갈음하고 이 군수도 정례 조회로 대신하기로 했다.
송 군수는 외부인사 초청 없이 상반기 모범·우수공무원 표창, 취임 선서,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직원조회를 겸한 취임식을 예고했다.
김 군수는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 최 군수는 같은 시간 보은군청 대회의실, 정영철 군수 역시 같은 시간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촐한 취임식 뒤 곧바로 업무에 돌입한다.
황 군수는 오후 2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500여 명의 주민을 초청해 취임식을 한다.
초선인 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은 오후 2시 진천화랑관에서 전·현직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을 초청해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재선에 실패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달 30일 도청 문화홀에서 가족과 친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보는 앞에서 이임식을 한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오는 29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공무원 300명가량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이임식으로 업무를 마무리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임식 없이 오는 26일 마지막으로 출근해 업무를 본 뒤 부서 순회 후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4년간 몸담았던 시청사를 떠난다.
재선에 성공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7월 1일 오후 2시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별다른 퍼포먼스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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