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중심 기업 투자 확대
괴산 시스템반도체 AI센터 구축···기술 지원 기반 마련
SK하이닉스 신규 팹Fab M15X 건설 조감도. / 충북도
충북도가 민선8기 투자유치 84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한 가운데 괴산에 시스템반도체 첨단AI분석센터를 개관하며 미래 산업 기반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2026년 4월 기준 총 84조 1568억원(1440개사)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공약 목표 60조원의 140.2%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 민선8기 투자유치 84조원 달성
9일 도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9개월 만에 달성한 84조원 투자유치는 도정 사상 최대 규모다.
충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과 맞춤형 산업부지 공급,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유치를 확대해 왔다.
또 SK하이닉스 투자 지원 TF 운영 등 전력·용수·환경 규제 해결을 위한 밀착 행정 지원도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는 첨단 제조업 중심 전략을 넘어 숙박시설, 대형 유통센터 등 서비스 분야 투자도 확대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9일 괴산첨단산업단지에서 ‘시스템반도체 첨단 AI분석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 충북도
◇ 괴산 시스템반도체 AI분석센터 개관
충북도와 괴산군은 9일 괴산첨단산업단지에서 ‘시스템반도체 첨단 AI분석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약 91억7000만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1474.8㎡ 규모로 조성됐으며 첨단 분석 장비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갖춘 반도체 지원 시설이다.
괴산첨단산단에는 네패스아크 등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 입주해 있어 센터가 기업 기술 고도화와 산업 집적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주~괴산~음성을 잇는 충북 반도체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이자 SK하이닉스와 네패스 중심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기반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김영환 지사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단비 같은 사업으로, 지역 성장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괴산 시스템반도체 첨단AI분석센터를 통해 괴산군이 반도체 산업벨트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충북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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