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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도, 아산에 'AI 광반도체' 제조 기반 구축…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

충청남도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광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전초기지를 아산시에 구축한다. 이는 지난 3월 발표된 '충남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 전략'의 100개 과제 중 첫 결실로, 충남의 AI 산업...

충남도, 아산에 'AI 광반도체' 제조 기반 구축…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

충남도청 전경

충청남도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광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전초기지를 아산시에 구축한다. 이는 지난 3월 발표된 ‘충남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 전략’의 100개 과제 중 첫 결실로, 충남의 AI 산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산업통상부 주관 ‘인공지능(AI) 광반도체 핵심부품 제조 기반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4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광반도체 기술은 기존의 전기 신호 기반 반도체와 달리 ‘빛(광신호)’을 이용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기존 반도체보다 전송 속도가 수십 배 빠르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데이터센터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아산시 탕정면에 건립 중인 스마트모듈러센터 내에 차세대 AI 광반도체 제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모듈러센터는 2028년까지 총 4,840억 원이 투입되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AI 반도체가 한곳에 집적되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문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한국광기술원이 주관기관으로서 광반도체 장비 구축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총괄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신뢰성 평가 및 애로기술 해결을, 호서대학교가 전문 인력 양성을 각각 전담한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첨단반도체 후공정(OSAT) 소부장 테스트베드’ 및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충남 북부권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반도체를 도의 대표 주력 산업으로 설정하고, AI 대전환 100개 과제 중 반도체 분야에만 6개 과제, 1,034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세종 등 인근 지역의 대학 및 출연연과 협력하여 국가적 반도체 가치사슬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지역에 축적된 광기술 인프라를 반도체와 융합해 차세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발맞춰 충남의 첨단산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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