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최첨단 혈관조영 장비를 도입하며 심뇌혈관 질환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
충남대병원은 8일 혈관조영실에서 신규 장비 도입 기념식을 열고, 정밀 진단과 고난도 중재시술 강화를 위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필립스사의 Azurion 7M12, 7M20, 7B20/15 등 총 4대로, 영상의학과 혈관조영실을 비롯해 뇌혈관센터와 심혈관센터에 배치됐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새 장비는 방사선 노출을 줄이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해 환자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소량의 조영제로도 시술이 가능해 환자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AI 기반 'Smart Workflow' 기능도 적용됐다. 영상 획득부터 분석, 보고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해 시술 효율과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남대병원은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중증질환 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장비 도입은 고난도 시술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최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고난도 시술에서도 정밀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노후 의료장비 교체사업과 보건복지부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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