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탈바꿈한 충남대 공학1호관 전경
48년간 공학 인재 양성과 연구의 터전이던 건물이 351억원 규모의 현대화 작업을 거쳐 첨단 교육·연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남대학교는 7월 31일 대덕캠퍼스 공학1호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 절차를 완료했다. 공사는 2025년 1월 9일 착공해 2026년 7월 30일까지 진행됐다.
공학1호관은 충남대가 중구 문화동에서 유성구 궁동 대덕캠퍼스로 이전한 1978년 건립된 교내 대표 노후 건축물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5089㎡ 규모로 대학의 공학 교육과 연구 역사를 함께해 왔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된 공사는 기존 건축물의 골조와 주요 구조를 유지하면서 외부 성능을 보강하고 내부 교육·연구시설을 현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노후 설비와 공간 기능을 개선해 연구 효율과 이용 편의성을 함께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공사 과정에서는 입주 학과와 연구실의 대체 공간이 부족하고 대형 기자재 이동도 쉽지 않은 현장 여건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충남대는 건물을 A·B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시공하고 일부 공간을 이용하면서 공사를 병행해 수업과 연구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준공된 공학1호관은 2026년 8월부터 2046년 9월까지 별도 운영사가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은 “대학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공학1호관이 48년 만에 새로운 교육·연구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이곳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미래 공학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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