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은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머드 체험은 물론 드론 쇼와 각종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축제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오승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진흙을 온몸에 묻힌 사람이 물살을 가르며 미끄럼틀을 내려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 위에 누운 사람들은 하나둘씩 진흙탕에 풍덩 빠집니다.
친구들을 향해 진흙을 뿌리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거나 다 함께 기차놀이도 하며 여유를 만끽합니다.
[김지영·김지민·김동민 / 전북 무주군 : 저희 지금 무주에서 처음 왔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해요. 얼굴이 좀 많이 부들부들하니 좋았어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해 다음 달 9일까지 이어집니다.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K-머드인데요.
이곳 축제장에 오면 이렇게 시원한 머드 샤워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사람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는 등 젊은 층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K-머드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알렉산드리아·엘리스카·아시아 / 외국인 대학생 : 정말 좋아요. 정말 재밌어요. 저희는 나중에 이곳에 또다시 놀러 오길 원해요.]
더위가 한풀 꺾이는 야간에는 DJ 공연과 드론 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갑니다.
보령시는 축제장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료 입장객들에게 지역 화폐 5천 원권과 소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엄승용 / 충남 보령시장 : 머드 축제를 찾는 외부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 특산품을 즐기고 여러 가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껏 날려버릴 보령머드축제가 여름철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화면제공 : 충남 보령시
YTN 오승훈 (5w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