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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발부터 만석"…박정수 유성구의원, 둔곡지구 B1 BRT 증차 촉구

대전 유성구 둔곡지구 주민과 근로자들이 출퇴근 시간대 B1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하지 못해 발이 묶이는 일이 반복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출발부터 만석"…박정수 유성구의원, 둔곡지구 B1 BRT 증차 촉구

대용량 버스·중간 출발 노선 신설 요구...대전시 등 관계기관에 즉시 협의 요청

▲ 박정수 대전 유성구의원이 23일 열린 제288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둔곡지구 B1 BRT 탑승난 해소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구의회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 유성구 둔곡지구 주민과 근로자들이 출퇴근 시간대 B1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하지 못해 발이 묶이는 일이 반복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전 유성구의회 박정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은 23일 열린 제288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의 만성적인 B1 BRT 탑승난 해소를 위해 대전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는 첨단 연구기관과 기업, 공동주택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며 거주 인구와 출퇴근 근로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광역 BRT B1 노선은 둔곡지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광역 대중교통 수단이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전역 등 출발지에서 이미 정원이 차 둔곡지구 정류장에서는 승객이 버스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대기시간 증가를 넘어 주민과 근로자의 출퇴근 지연과 이동권 제한으로 직결된다”며 “대안 없는 획일적 법 적용으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좌석 공급 자체를 늘리는 근본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B1 BRT 노선에 70인승급 2층 전기 좌석버스 등 대용량 버스 비중을 확대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치할 것 ▷출퇴근 피크 시간대 둔곡지구를 기점으로 하는 중간 출발 버스와 차고지 예비차량을 집중 투입할 것 ▷대전시·세종시·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운영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에 B1 BRT 증차 및 둔곡지구 중간 출발 노선 신설 안건을 즉시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출퇴근길 버스를 타지 못해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는 둔곡지구 주민과 근로자들의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관계기관은 행정절차와 기관 간 협의를 이유로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공식 협의 창구를 즉시 가동해 B1 BRT의 수송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둔곡지구 맞춤형 출퇴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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