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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근길 브리핑-4월 15일] 이란 중동 5개국에 배상금 요구·연구산업 매...

◆MS '오픈클로' 돌풍에 맞불…독자 AI 에이전트 개발 착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오픈클로(OpenClaw)'가 인기를 끌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AI...

[출근길 브리핑-4월 15일] 이란 중동 5개국에 배상금 요구·연구산업 매...

미 전쟁부가 이란 공습 장면을 공개했다. (출처=미 전쟁부 페이스북)

◆이란, 사우디 등 중동 5개국에 배상금 요구…"침략자에 공격 허용·국제법 위반"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주변 중동 5개국을 지목하며, 국제법 위반에 따른 공식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전날 유엔 사무총장과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공식 서한을 통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등 5개국이 이란에 대한 국제적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고 이란 관영 IRNA가 보도했습니다.

이라바니 대사는 서한에서 "해당 국가들은 침략자들이 자국 영토를 이용해 이란을 공격하도록 허용함으로써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이러한 행위로 인해 이란이 입은 모든 물질적, 정신적 손해에 대해 완전한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측은 특히 지난 2월 28일 발생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군사 작전을 '명백한 침략'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라바니 대사는 "이란 군당국의 감시와 평가를 통해 확보된 문서화된 증거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영토 제공을 넘어 일부 사례에서는 이란 내 민간 시설을 겨냥한 불법 무장 공격에 직접 가담하기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연구산업 매출 28조 돌파…'석·박사 군단'이 이끄는 고부가 산업 입증

대한민국의 연구개발(R&D) 생태계가 '실험실' 수준을 벗고 '연구산업'이라는 거대한 비즈니스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5년 연구산업 실태조사' 결과, 국내 연구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3.6% 성장한 28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4년 기준 국내 연구산업 매출액이 28조원을 돌파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연구개발 전략 수립부터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연구 장비 공급에 이르기까지 R&D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시장이 탄탄하게 형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주문연구 분야가 17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기업들이 모든 연구 과정을 내부에서 해결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역량을 갖춘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구조가 완전히 정착되었음을 뜻합니다.

연구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19만명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2.2% 증가했습니다. 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종사자의 질적 수준입니다. 종사자 중 석·박사 비중은 무려 28.7%에 달합니다. 일반적인 국내 산업기술 인력의 석·박사 비중이 8%대에 머무는 것과 비교하면 3.5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MS '오픈클로' 돌풍에 맞불…독자 AI 에이전트 개발 착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오픈클로(OpenClaw)'가 인기를 끌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AI 모델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오픈클로 인기의 핵심인데, 이는 MS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이 자사 AI에 종속된 자체 에이전트 개발에 서둘러 나서는 계기가 됐습니다.

오픈클로의 가장 큰 매력은 AI 모델 선택의 자유입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딥시크, 오픈AI의 GPT 계열 등 외부 AI 모델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특정 기업의 AI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오픈클로의 인기 비결입니다.

오픈클로의 폭발적 성장은 빅테크 기업들에 위기감을 심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자사 AI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빠르게 흡수하자, 빅테크들이 자사 AI 생태계에 종속되거나 연동되는 에이전트 개발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MS 역시 코파일럿(Copilot) 기반의 오픈클로형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더인포메이션 등 여러 외신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저리대출' 확대…첨단산업 생태계 '판' 키운다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합니다. 기존 메가프로젝트 중심 투자에 더해 민관합동펀드, 직접투자, 저리대출을 결합해 산업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입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강화 방안을 논의·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민관합동펀드와 직접투자를 통한 '인내자본' 확대입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총 '50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이 중 35조원은 민관합동펀드, 15조원 이상은 직접투자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민관합동펀드는 공공자금을 마중물로 민간자금을 유치하는 간접투자 방식으로, 20여개 이상의 자펀드로 세분화해 운용됩니다. 초장기 기술투자, 인수합병(M&A), 코스닥 투자, 지역전용펀드 등을 통해 기존 정책펀드의 한계였던 단기·보수적 투자 구조를 보완하고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을 구축합니다.

이 위원장은 "그간 민간투자가 미치지 못했던 산업 전반의 투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투자의 공백을 메우는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靑 "대통령 세종집무실 15일 입찰 공모…2029년 8월까지 입주 노력"

청와대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한 부지조성공사를 오는 15일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균형성장 정책을 펴고 있다. 오늘은 이 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시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공사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입니다.

특히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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