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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춘추관장 직행 김회승' 청와대로 간 언론인 누가 더 있었나?

김회승 신임 청와대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 1급)에 대해 한겨레 내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겨레 노사에 따르면 김 관장은 지난 13일 사표를 제출했고, 지난 20일 임명됐다.

▲ 김회승 신임 청와대 춘추관장의 한겨레 논설위원 시절. 사진=한겨레TV 갈무리

김회승 신임 청와대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 1급)에 대해 한겨레 내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겨레 노사에 따르면 김 관장은 지난 13일 사표를 제출했고, 지난 20일 임명됐다. 노조는 “임명 전 청와대의 인사 검증 기간을 고려하면, 권력을 비평하는 논설위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한 시점과 권력기관의 고위공직자로 임명된 시점 사이에 사실상 아무런 유예기간이 없었던 셈”이라고 비판했다.

한겨레신문사도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고, 한겨레는 지난 23일 자사 기사 <김회승 전 한겨레 논설위원 청와대 직행에…“언론 신뢰 훼손” 비판>를 통해 여러 언론계 전문가들 코멘트를 받아 “폴리널리스트의 전형”, “권언유착 우려”라고 비판했다. 폴리널리스트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이 나온 가운데 과거 언론인들의 정치권 직행 사례를 모아봤다.

▲ 8월24일자 한겨레 지면에 실린 입장문

문재인 정부 시절, 후배기자들 만류로 직행 보류됐던 김의겸

한겨레에는 기자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직행하려다가 내부 비판으로 잠시 보류됐던 사례가 있다. 한겨레에서 박근혜·최순실(최서원) 국정농단 특별취재팀을 이끈 김의겸 기자(현 국회의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한겨레는 5월10일 온라인에 공개됐던 김의겸 기자의 칼럼을 보류 조치하는 등 내부에서 비판이 나왔고 결국 김 기자는 후배들의 만류로 대변인직을 고사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에 박수현 전 의원(현 충남지사)를 임명했고, 김 기자는 한겨레를 퇴사한 뒤 2018년 1월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2021년 김진애 의원이 사퇴하면서 의원직을 승계해 국회의원이 됐다. 이재명 정부 초 새만금개발청장(차관급)을 지낸 뒤 이번 6·3지방선거와 함께 열린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재보선에서 당선돼 민주당 의원(재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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