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시의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사업이 착공 반년을 맞았습니다.
사업비만 3,000억 원 넘게 들어가는 대공산데요.
육동한 시장이 오늘(1일)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근화동입니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지천도 있고, 아파트도 많습니다.
그 사이에 있는 커다란 시설, 하수종말처리장입니다.
하수처리장 이전을 서둘러달라는 게 주민들의 바람입니다.
[강선숙/춘천시 근화동 : "냄새도 많이 나고, 아파트 주위 환경도 그렇고, 여러 사람들이, 우리, 혐오시설 때문에 아파트 가격도 많이 하락이 되는 것 같고, 여러 문제로 애로사항이 많아요."]
근화동 하수처리장의 남쪽, 춘천시 칠전동입니다.
하수처리장 신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바닥을 다지고, 관을 묻고 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펴봅니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안전조치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이 사업의 공정도를 오늘 살피고, 아울러 큰 사업인 만큼 지역경제에 어떤 형태로 기여하고 있는지도 살필 겸 오늘 현장에 나왔습니다."]
신설 칠전동 처리장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도로의 일부를 막아놓고 하수관을 매설하고 있습니다.
근화동에서 칠전동까지 의암호 옆길을 따라 새로 땅에 묻어야 할 관로의 길이는 5km가 넘습니다.
공지천 인근에서도 또다른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높은 울타리로 막혀 있습니다.
지금 저 울타리 안에선 중계펌프장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 근화동 처리장으로 들어오는 하수를 신설되는 칠전동 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입니다.
춘천 하수처리장 이전 공사가 시작된 건 올해 4월.
현재 공정률은 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상태라면, 2030년 4월 완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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