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근화수변문화광장 숲 일원
▲ 제16회 이디오피아 길 세계 커피 축제가 25일 개막, 27일까지 춘천 근화수변문화광장숲 일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이디오피아벳이 25일 춘천 근화수변문화광장숲 일원에서 제16회 이디오피아 길 세계 커피 축제 및 마스칼 페스티벌을 개막, 27일까지 축제를 이어간다.
이번 축제는 추석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과 귀성객, 재한 이디오피아 교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글로벌 문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이디오피아의 최대 전통 축제인 ‘마스칼(Meskel)’ 의식뿐만 아니라 6·22 참전국을 기리는 특별 전시, 시민 참여형 공연, 정통 커피 문화 체험 등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마스칼 페스티벌’은 27일 오후 2시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디오피아의 전통 유산인 ‘데메라(Demera) 모닥불 점화 의식’과 평화의 춤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이디오피아 길 평화·문화 연대’를 선포할 예정이다.
또 6·25 전쟁 당시 강원도 및 춘천과의 역사적 인연을 새기는 ‘22개국 참전국 안내 전시’가 축제장 일원에 마련돼 보훈 문화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참전기념탑 추모 헌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제16회 이디오피아 길 세계 커피 축제가 25일 개막, 27일까지 춘천 근화수변문화광장숲 일원에서 열린다.
커피의 고향 이디오피아의 정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커피 세레머니(1000인 시음회)’도 열린다. 관람객들은 이디오피아 전통 토기인 ‘제베나’로 추출한 커피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커피 부스 스탬프 투어를 통해 본인의 취향에 꼭 맞는 커피를 찾아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명절을 맞이한 시민들을 위한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26일 저녁에는 ‘공지천 가을 버스킹’과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민 & 교류 가요노래방’이 마련됐으며 스포츠를 통한 한-이디오피아 친선 축구경기도 열렸다.
사단법인 이디오피아벳 차다비드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춘천시민과 귀성객, 외국인 교민들이 따뜻한 커피 향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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