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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미애 첫 도정질의…'재정 위기' 기준 놓고 공방

더불어민주당 김태희 의원은 추미애 지사의 '재정 위기 선언'에 의문을 던졌습니다.

추미애 첫 도정질의…'재정 위기' 기준 놓고 공방

【앵커】

12대 경기도의회 들어 첫 대집행부질문이 진행됐습니다.

감액 추경을 제시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재정 위기가 부풀려졌다는 여야 의원들의 날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윤도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희 의원은 추미애 지사의 '재정 위기 선언'에 의문을 던졌습니다.

취득세가 유독 많이 걷혔던 2021년을 기준으로 삼아 줄었다고 하는 건 문제라는 겁니다.

[김태희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한민국 역사상 이렇게 부동산 경기 좋을 때가, 근데 그걸 기점으로 해서 취득세가 30% 삭감이 됐다고 비교 지표를 하면….]

추 지사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최근의 재정위기에 취득세가 주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전망이 굉장히 어둡습니다.]

감액 추경을 위해 SOC 사업이 밀린 것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내년에 다시 추진하려면 결국 기금을 빌리거나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윤종영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올해의 재정 부담을 내년으로 다시 미루는 그런 내용입니다, 지방채 발행을 안 했지만.]

추 지사는 SOC는 필수 민생 사업이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SOC 사업이 학교 급식 예산이나 이런 사업보다 우선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아이들을 당장 굶길 수는 없는 거죠.]

인사를 내년 1월로 미루면서 7개 시군 부단체장이 공석이 되는 등 행정 공백 우려도 제기됐지만,

추 지사는 인사보다 재정위기 타개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스탠딩】

추 지사는 다각도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경기도가 재정위기 상태이며 지금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OBS뉴스 윤도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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