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6개 광역단체장 연석회의
위 후보, 수도권 전력 공급 언급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가 경기도지사 후보인 추미애 국회의원 앞에서 수도권 반도체 산업을 위한 제주 차원의 전력 공급 구상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제3회의장에서 정청래 당대표 주재로 ‘더불어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열었다.
현장에는 위 후보를 비롯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 후보는 수용성평오(수원~용인~성남·안성·화성~평택~오산)를 언급하며 경기도 반도체 밸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반도체 밸트 분산(호남 등) 얘기가 나오면 안된다.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트에 정부와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 발언에 나선 위 후보는 제주가 이재명 정부 에너지 대전환의 쇄빙선이 되겠다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제주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위 후보는 “제주는 바람이 풍부하다. 바람으로 생산한 전기를 경기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공급하겠다”며 “이를 통해 제주도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공급 방식에 대해서는 “10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고 해저 HVDC(초고압직류송선)를 통해서 전력을 직접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운홀미팅에서 정부가 발표한 4대 과학기술 연합캠퍼스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제주를 관광·서비스 산업 중심에서 지식산업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당 대표는 이와 관련해 “중앙과 지방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때 정책의 혜택은 더 빠르고 더 넓게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오늘 이 자리까지 주변에서 많은 당원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제는 국민들에게 지방선거 승리라는 보답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