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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경호 20년 구형에 국민의힘 대구시당 "정치적 구형" 반발

내란 특검팀이 추경호 대구시장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가운데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명확한 증거가 아닌 정치적 의도와 추론에 의존한 구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추경호 20년 구형에 국민의힘 대구시당 "정치적 구형" 반발

“명확한 증거 아닌 추론에 의존” 주장

▲ 국민의힘 대구시당.

내란 특검팀이 추경호 대구시장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가운데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명확한 증거가 아닌 정치적 의도와 추론에 의존한 구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당은 2일 논평을 내고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추경호 시장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며 “추 시장은 계엄 해제를 막으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도, 이를 수용한 사실도 없다고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또 추 시장이 계엄 당시 국회의원으로서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말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검의 구형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를 입증할 구체적인 증거보다 정치적 추론에 근거했다고 지적하면서다.

시당은 “특검의 이번 구형은 ‘내란’이라는 프레임으로 보수 단체장을 흔들고 나아가 보수 정치권 전체를 묶으려 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노골적인 대구경북 패싱에 더해 내란 특검이 명확한 증거가 아닌 정치적 의도와 추론에 의존한 중형을 구형했다”며 “공작 수준의 중형 구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아울러 법원이 사실관계와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해 추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보수 흔들기에 굴하지 않고 대구시민과 함께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대구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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