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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진혁 서울시의원, 마곡 시민청 부지 활용 촉구… "주민 중심 생활SOC ...

당초 시민청 도입을 전제로 했던 부지 성격과 달리, 교육·연구 등 산업 지원 중심의 '컬처테크 융합센터'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주거 밀집 지역과 맞닿아 있는 거점에 산업 기능 시설을...

최진혁 서울시의원, 마곡 시민청 부지 활용 촉구… "주민 중심 생활SOC ...

5년째 방치된 마곡 편익시설부지, 산업 지원시설 아닌 문화·체육시설 도입 주장

서울특별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 [사진=서울시의회]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서울시 마곡지구 내 (구)시민청 예정부지가 수년째 유휴지로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지를 주민 체감형 문화·체육 시설로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은 지난 23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마곡지구 내 편익시설부지(S2)의 장기 방치 문제를 지적하고, SH공사의 적극적인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 시민청 무산 이후 표류하는 마곡 S2 부지

마곡지구 S2 부지는 지난 2019년 서울시가 ‘권역별 시민청’ 건립을 추진하면서 매각을 보류했던 공공 문화기능 용지다. 그러나 2024년 시민청 건립 계획이 최종 무산된 이후 현재까지 구체적인 활용 방안 없이 빈 땅으로 남아 있다.

해당 부지는 SH공사 소유로, 인근에 주거 밀집 지역인 방화1동이 위치해 있어 생활권 거점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 “산업 중심 기능 검토 우려… 주민 편의시설이 우선”

최 의원은 현재 강서구가 진행 중인 ‘마곡지구 미개발지 활용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의 방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당초 시민청 도입을 전제로 했던 부지 성격과 달리, 교육·연구 등 산업 지원 중심의 ‘컬처테크 융합센터’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주거 밀집 지역과 맞닿아 있는 거점에 산업 기능 시설을 도입하는 것은 부지 조성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인근 주민들은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등 생활 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SH공사의 적극적 검토 및 공공성 확보 촉구

이날 최 의원은 부지 소유주인 SH공사가 용역 진행 상황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SH공사 관계자는 “용역의 구체적인 방향을 확인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개발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진혁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 부지는 단순한 유휴지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공공의 자산”이라며 “SH공사가 매각 수익이나 경제적 논리에 앞서 주민 편익을 위한 명확한 개발 방향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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