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막연히 두려워했던 공상과학 소설 속의 디스토피아는 이제 조용하지만 무시무시한 현실로 다가왔다
.
인공지능은 더 이상 매끄러운 문장을 생성하거나 코드를 작성해 주는 단순하고 편리한 비서 역할에 머물지 않는다
.
이제
AI
는 한 나라의 지도자를 위협하는 암살 도구로
,
나아가 전 세계의 핵심 기반 시설을 통제하며 통제 불능의 권력으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
최근 벌어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사태는 기술이 어떻게 통제를 벗어났는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
특히 미군은 앤트로픽의
AI '
클로드
'
를 적극 활용하여 표적 식별
,
물류 최적화
,
심지어 이란 최고지도자의 이동 패턴 분석까지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트럼프 행정부가 앤트로픽을 블랙리스트에 올렸음에도 국방부가 이를 무단 전용했다는 폭로는 군산복합체와
AI
의 결합이 이미 국가의 통제마저 벗어난 폭주를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
현실에서 위력을 입증한
AI
는 사이버 공간에서도 그 파괴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
앤트로픽의
'
클로드 미토스
'
가 그 주인공이다
.
놀라운 점은 앤트로픽이 처음부터 해킹 전용
AI
를 만들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
그저
AI
의 코딩 실력과 논리 추론 능력을 극대화했을 뿐인데 시스템의 방벽을 뚫고 제로데이 취약점을 찾아내는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 역량이 부수적으로 발현된 것이다
.
인간의 개입이나 조종도 없었다
.
초기 지시어 하나만으로 미토스는 완전히 자율적으로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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