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초음파로 지방간 측정'···GE헬스케어, 차세대 플랫폼 'LOGIQ R5' 공개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가 12일 본사에서 ‘R5 테크 브리핑’을 개최하고 차세대 초음파 소프트웨어 플랫폼 ‘R5’를 적용한 ‘LOGIQ R5’를 국내 시장에 정식 선보였다.

'초음파로 지방간 측정'···GE헬스케어, 차세대 플랫폼 'LOGIQ R5' 공개

AI 기반 복부 장기 자동 인식으로 검사 표준화 및 MRI 수준 정확도 구현한 ‘UGFF’ 탑재

▲발표를 하고 있는 나오히사 카미야마 박사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가 12일 본사에서 ‘R5 테크 브리핑’을 개최하고 차세대 초음파 소프트웨어 플랫폼 ‘R5’를 적용한 ‘LOGIQ R5’를 국내 시장에 정식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지방간 환자가 2014년 2만5000명에서 2024년 13만8000명으로 10년 새 5배 이상 급증하는 가운데, AI를 활용한 검사 자동화와 초음파만으로 지방간을 정량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브리핑의 핵심인 UGFF 기술은 간 내 지방 함량을 퍼센트 단위로 정량화해 제공한다. 기존의 단일 파라미터 방식과 달리 감쇄 계수뿐만 아니라 통합후방산란계수, 신호 대 잡음비 등 다중 음향 지표를 동시에 분석해 정확도를 높였다.

실제로 일본 6개 간센터에서 환자 5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지방간 진단의 골드 스탠다드인 MRI-PDFF와 ‘r=0.83’이라는 매우 높은 상관성을 입증하며 초음파 기반 간 질환 평가의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LOGIQ R5에 탑재된 지능형 워크플로우 기술도 임상 현장의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Auto Abdominal Suite 2.0’ 기능은 총담관(CBD), 신장, 복부 대동맥 등 주요 장기를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측정치를 제공한다.

이러한 자동화 솔루션은 복잡한 검사 과정을 표준화하고 검사 시간을 단축하며, 특히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던 초음파 진단의 고질적인 편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나오히사 카미야마 박사는 “초음파가 가진 검사자 의존성 한계를 AI를 통한 이미지 자동 인식과 보정으로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오히사 카미야마 박사는 아시아 지역의 높은 간 질환 유병률을 언급하며, “UGFF가 환자의 반복적인 모니터링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술은 국내에서 이미 ‘UGAP’이라는 명칭으로 신의료기술 인증을 확보해 실제 수가 청구가 가능한 구조적 이점도 갖췄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기존 MRI 검사가 15분 이상 소요되던 것과 달리, 일반 초음파 검진 과정에서 1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정밀한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어 진단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용덕 대표는 “LOGIQ R5가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돕고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GE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환자 진단 여정 전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ag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