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감도.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추진에 나선다.
시는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83개 사업을 추진하며 약 2천797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한다. 이곳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북카페, 문화마당, 휴식공간 등을 갖춘 청년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청주 원도심의 새로운 청년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미취업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국가기술자격, 어학, 한국사 시험 응시료를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저소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24개월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지속되며, 무주택 미혼 청년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제공된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대학생 공공기숙사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형 취업을 확대한다. 또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함께 반도체, 항공우주,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부트캠프 사업도 추진된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확대해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고,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충북행복결혼공제 등을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동부창고와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센터 ‘청년뜨락 5959’를 중심으로 면접비 지원, 상담, 취미·교육 프로그램, 이사비 및 정착지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년정책은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투자"라며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정책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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