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공항 전경.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려던 여객기 안에서 보조배터리에 불이 나 운항이 5시간 넘게 지연됐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4분쯤 청주공항 주기장에 정차 중이던 제주항공 7C227편 여객기에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 불이 났다.
불은 주변 승객과 승무원들에 의해 곧바로 꺼졌으나 승객 전원이 항공기에서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승객 등이 연기 흡입에 따른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송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이후 기체 점검이 이어지면서 당초 오후 7시15분 예정이던 출발은 다음 날인 이날 오전 0시 51분까지 지연됐다.
출발이 늦어지면서 승객 167명 중 42명이 탑승을 포기했다 /김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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