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40년 넘게 청주 도심에 위치해
민원이 잇따랐던 가축시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인근에 있던 도축장 역시 내년까지
철거 절차를 밟게 되는데요.
오랜 혐오시설이 사라진 자리에는
대규모 주거 단지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985년 청주시 송절동에
자리를 잡았던 청주 가축시장,
도심에 위치해 소음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가축시장이 40여 년 만에
북이면 옥수리로 자리를 옮깁니다
74억 원을 들여 새롭게 조성되는
가축시장은 7개동, 3천387㎡ 규모로,
하루 최대 560마리까지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 직접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경매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도 갖추게 됩니다.
청주축산농협은
오는 11월까지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기존 시설은 철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INT ▶
김창식/청주축산농협 지도경제상무
"이쪽에 오면서 전자경매를 도입하고 AI 시스템을 도입해서 훨씬 더 현대식으로 될 수 있고 지능 자체도 더 좋은 시스템으로…"
이제 관심은 악취를 비롯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던 가축시장 인근의
도축장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 INT ▶
서정복/인근 주민
"비 오는 날 바람 불고 나면 냄새가 좀 나요.
저기 뭐야 짐승 그 냄새. 누린내 그런 냄새가
나요. 짐승 털 태우는 냄새 같은 뭐 그런 냄새."
청주시는 가축시장에 이어 도축장도
내년까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철거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 INT ▶
이경성/지역 주민
"좋죠. 적극 찬성이죠. 여름철에 냄새 안 나고 또 아이들 통학할 때도 공포심도 유발이 안 되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찾을 수가 있고."
청주시는 도심의 대표적인 혐오시설이었던
가축시장과 도축장이 있던 부지에
대규모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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