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춤여자치연대
충북지역 시민단체가 청주시에 가정용 하수도 요금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5일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가운데 청주 시 동 지역의 가정용 하수도 요금이 가장 비싸다" 며 "시는 요금을 20% 인하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올해 청주 시 동 지역의 월 사용량 20㎥ 이하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1140원으로 가장 비싸다"며 "월 사용량 20㎥ 기준 청 주 동 지역의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연간 27만3600원으로 안산시보다 20만1600원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 하수도 특별회계의 대여금과 금융상품 보유 자금은 2021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980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만 250억원 증가 했다"며 "요금을 20%인하할 경우 연간 사용료 감소액은 143억원에 불과하다. 재정 여력을 시민의 요금 부 담을 낮추는데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대도시와 격차가 큰 만큼 우선 요금을 20% 인하한 뒤 격차가 줄어들면 인하 폭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면 된다" 며 "청주시는 하수 도사업 운영 원가를 점검하라" 고 촉구했다
시는 각종 하수도 사업비로 인해 당장의 요금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청주 청원 통합 이후 농촌지역에 하수도 사업이 많이 진행됐고 2017년 집중 호우 이후엔 침수 예방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사업비가 소요됐다" 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는 하수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관과 오수관을 분리하는 사업도 진행 중" 이라며 "타 대 도시에 비해 요금이 비싼 것은 사실 이지만 하수도 사업은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것이 원칙이라 현실적으로 인하가 어려운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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