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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정지역' 대구 남구서 재선충병 다시 발생

대구시는 남구 대명동 남덕초등학교 조경지의 잣나무 1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청정지역' 대구 남구서 재선충병 다시 발생

남덕초 잣나무 1주 감염…2023년 청정지역 전환 뒤 재발

반경 5km 정밀예찰·2km 소나무류 반출 금지

▲ 대구시 남구 대명동 남덕초등학교 조경지의 잣나무 1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확인됐다. 사진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남구 대명동 남덕초등학교 조경지의 잣나무 1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남구청 및 인접 자치구 등 관계 기관과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 및 경로 파악 △기관별 정밀 예찰 △신속한 방제 및 확산 차단 대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대구시는 감염목을 신속히 제거·파쇄하고 주변 소나무류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 방제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추가 감염목 발생 여부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발생지 반경 5km 이내를 정밀 예찰하고, 감염목 반경 2km 이내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소나무류의 이동을 관리·단속할 계획이다.

남구는 2020년 11월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예방나무주사 등 집중 관리를 통해 2년간 미발생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2023년 12월 청정지역으로 전환됐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철저한 역학조사와 감염목 신속 제거, 정밀 예찰 등 선제적 방제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시민들의 휴식처인 앞산 공원 등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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